기사 메일전송
“일본 원전 최악 가정해도 한국은 안전”
  • special
  • 등록 2011-03-16 10:31:00

기사수정
  • 시뮬레이션 결과 공개…국내원전, 최대 높이 해일 대비해 건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사고가 어떤 최악의 상황에 이르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방사
선 피폭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3월15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원전 폭발 등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시뮬레이션은 기류가 정확하게 우리나라를 향해 불고 격납용기의 기능이 상당부분 상실돼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원자로심이 100% 용융(융해)됐다는 가정에 이뤄졌다.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노심이 100% 녹아 격납용기 밖으로 설계누설률(0.5%/일)의 30배가 누출돼도 울릉도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피폭선량(쪼이는 방사선 양)은 0.3 mSv로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인 1 mSv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설계누설률 ‘0.5%/일’은 하루에 전체 원자로내 기체의 0.5%가 빠져나오는 상태로, 기체 누출 속도가 이 비율의 30배에 이르는 것은 결국 격납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최악의 상황을 말한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시뮬레이션에 대해 “항간에 ‘우리나라 방향으로 풍향이 바뀌었다’, 또 ‘많은 방사능 오염이 있을 수 있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기술적으로 하지 않는 일이기는 하지만,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우리나라 방사선 영향을 분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도호쿠 대지진에 의한 국내 원전에 미치는 안전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도호쿠 대지진 당시 울진 원전에서 계측된 지진 가속도는 0.006g 수준으로 설계지진의 0.2g에 상당히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동시에 이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는 동해안 지역의 쓰나미 파고는 최대 20cm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원전의 지진에 대한 안전성과 관련해 “국내 원전은 지질 및 지진조사 등을 통해 원자로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대 지진을 고려하고, 이에 여유도를 더해 설계지진 0.2g를 결정한바 있다”며 “지금 신고리 3,4호기에 건설 중인 APR1400과 현재 인·허가 심사 중인 스마트 원전의 경우에는 내진설계 기준이 0.3g로 상향조정돼 있고, 이외에 기존 원전의 경우 모든 구조물이 0.4g 이상의 내진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쓰나미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있어서도, 부지설계 시 그동안 기록적으로 발생했거나 향후 예측되는 최대 높이의 쓰나미를 고려했으며, 우리 동해안 지역에 최대 쓰나미 파고는 울진 원전지역이 3m, 기타 원전지역은 1m 이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고리 1,2호기는 호안방벽을 포함해 7.5m의 고도를, 나머지 부지는 설계파고보다 훨씬 높은 10m 내외의 고도에 건설돼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일본 지진 이후 환경방사능 감시를 위해 감시주기를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따르면 일본 지진 이후 우리나라의 방사능 준위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16일 울릉도 측정소의 방사선 준위가 세 차례에 걸쳐 미량 증가한 것은 강우에 의한 영향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