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약초’ 한약재에서 생물자원으로
  • 변재흥
  • 등록 2011-04-22 13:17:00

기사수정
  • 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RDA Interrobang」제14호 발간
인류가 약초를 이용한 역사는 6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양에서는 조리, 미용, 향장 등 생활허브로, 동양에서는 약초로 전통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감초, 인삼, 당귀, 천궁, 갈근 등 약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보완대체 의약산업이자 새로운 생물자원으로 약초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약용성분을 함유한 식물자원 확보와 개발에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약초산업’의 진화를 대표주간지「RDA Interrobang」제14호에서 집중 조명했다. 
 
세계적으로 약초산업은 한약재에서 천연소재 신약, 기능성식품, 산업 소재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며, 그 시장규모는 2007년 2,124억 달러에서 2050년 5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약초는 새로운 시대의 중요한 생명산업으로서 한약뿐 아니라 신약 개발을 위한 소재로도 부각되고 있는데, 항암제인 텍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 천연물 신약의 가능성은 이미 증명됐다.  
 
재배기술 발달과 웰빙 트렌드 속에서 약초는 신선채소와 기능성 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한약재 이미지를 벗어나 음료, 과자, 술 등으로 활용되고, 비빔밥 등 다양한 약선(藥膳)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여러 화장품회사에서 이미 한방화장품을 출시해 수출하는 등 약초는 화장품 산업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염색약, 샴푸 등 천연색소와 생활용품 소재로 활용돼 인기가 높다. 
 
「RDA Interrobang」제14호는 한약재 위주의 약초산업 외연을 확장해 천연물 신약, 기능성식품, 화장품, 산업소재 등 고부가 가치의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2,100여 종의 약용 식물자원, 전래문헌, 그리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우리 고유의 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 약초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국산 약초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R&D 투자 확대로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반영하여 연구방향을 수립하고 산학연 및 생산자단체 등과 새로운 약초산업의 블루오션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약초 생산의 시스템화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량수요 약초는 계약재배로 공급의 안정화를, 소면적 약초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품질 차별화로 소득의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약용식물로 등록된 식물은 기능성 식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등 변해가는 약초 산업의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선진화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DA Interrobang」제14호를 통해 동양에서 최근까지 약재로만 이용되어 오던 약초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