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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9회 어버이날 효행자 등 33명 표창
  • 변재흥
  • 등록 2011-05-06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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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서울시는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로 선정된 33명에 대해 시상했다.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오세훈 서울시장, 황인한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등 노인회 지도자,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1년간 어려운 노인 후원한 김윤철씨 등 4명 정부포상 받아
이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선 먼저 효행실천자 등 4명에게 정부포상이 전수됐다.
 
1980년부터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 시설 등을 찾아 성금과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특히,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가족같이 돌봐 노인복지에 기여해 온 관악구 김윤철(남, 69세)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됐으며, 치매, 고혈압, 폐질환 등을 앓고 계시는 부모님을 20년간 정성껏 간병하는 등 부부가 한결같이 효행을 실천해 온 광진구 이민규(남, 54세)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또한, 시각장애1급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동작구 박성만(남, 49세)씨와 부모봉양과 헌신봉사의 실천으로 삼강록에 등재된 은평구 백현식(남, 69세)씨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투병중인 시아버지 봉양한 다문화가정 왕혜연씨 등 29명 서울시장 표창
아울러, 오랜 기간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해 온 노인복지기여자 29명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2006년 2월 한국인과 결혼하여 다문화가정을 이룬 성북구의 왕혜연(여, 30세)씨는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8년째 투병중인 시아버지를 헌신적 사랑과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한 공적이 인정되어 효행상을 받았으며, 100세 고령의 이매월 할머니(여, 강동구)는 35세에 남편을 잃고 힘든 농사일을 하며 홀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면서도 2남2녀의 자녀를 모두 훌륭히 키워낸 공으로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효행 수상자 국악인 민명옥 . 강미경씨‘어버이 은혜’불러 감동 더해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60세 이상 어르신 10인조로 구성된 ‘관악은빛사랑연주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감동을 더했다.
  
또한, 기념식에서 노인복지기여로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 국악인 강미경?민명옥씨가 ‘어버이 은혜’를 불러 어버이 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표창을 받으신 분들의 사연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며, “이분들의 사연이 효문화의 모델이 되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효행장려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치구마다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자치구마다 기념식과 함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연극.공연관람, 실버가요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경로행사가 개최되어 어버이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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