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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 1호점(이대점) 오픈
  • 김영희
  • 등록 2011-09-06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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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뿌까 등의 국산 캐릭터 상품과 한류 스타들의 캐릭터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국산 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 1호점이 서울 이대 앞에서 9월 6일에 오픈한다. 또 부산과 대학로에서도 2, 3호점이 다음달에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 캐릭터 유통 활성화지원사업의 첫 번째 매장인 이대점 시샵(C#)은 뽀로로, 뿌까, 마시마로, 로보카폴리, 캐니멀 등 50여 국산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액세서리, 문구, 피규어 등 일반 캐릭터·토이 상품과 의류, 유에스비(USB), 이어폰, 엠피스리(MP3) 플레이어, 지갑, 파우치 등의 생활 용품 등 1,800여 점의 다양한 국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대 매장은 카라, 소녀시대, 배용준, 이다해 등 케이 팝, 드라마 등 스타 캐릭터 상품 200여 점도 판매하여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한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산 캐릭터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유통망을 조성하여, 캐릭터 소비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1호점 이대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구와 서울 대학로에 2호점, 3호점을 10월경에 오픈하고, 매년 2~3개씩 국산 캐릭터 유통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장별로 상권과 고객층을 고려하여, 매장 특성에 따라 이대점은 ‘한류’, 부산점은 ‘토이’, 대학로점은 ‘펀(FUN)’을 각각 콘셉트로 하여, 관련 상품군을 개발하는 캐릭터 회사의 안테나숍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6일 오픈식 행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최승호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 및 김부경 부즈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현수막 제막, 문패 거치식, 일일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인기 한류 스타 이다해가 오픈식에 참가해 국산 캐릭터를 응원하는 행사도 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산 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 사업은 지난 2월 정병국 문화부 장관이 취임 직후 개최한 콘텐츠 정책 분야 대국민 업무 보고에서 최승호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이 문화부에 캐릭터 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사업으로 제안한 사항이 실현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최승호 회장은 “국내에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곳은 대형 할인마트 등 1,500여 곳 이상이 존재하지만, 매장 구성상 극히 일부만 구성되어 있고, 이 또한 대부분 외산 캐릭터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국산 캐릭터가 판매되는 전문 매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산 캐릭터 전문 매장을 통해 매년 1,000개 이상 개발되는 신규 캐릭터가 고객과 만나, 소비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촉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지난 2월 문화부 대국민 업무 보고 시 캐릭터업계의 의견을 모아 캐릭터업계의 숙원 사업으로 장관님께 건의를 드렸는데 사업이 이렇게 구체화되어 큰 희열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대 매장 운영사인 ㈜태양아이에스의 이태영 대표는 “이대 상권은 하루에 관광버스만 약 70대 이상이 올 정도로, 중국 관광객 및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지역으로 시샵(C#)이 오픈함으로써 한규 및 국산 캐릭터를 상품으로 알려 해외 인지도 상승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산 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은 제2의 뽀로로, 뿌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캐릭터 내수 시장 및 해외 시장 개척하는 중요한 테스트마켓이 될 것”이라고 하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산 캐릭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 부분이다.”라며, “국산 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의 확대를 통해 국내 캐릭터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해외로도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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