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행에 민감했던 ‘모던걸’, 한복에 하이힐을 신다
  • 윤정
  • 등록 2011-10-18 13:35:00

기사수정
  • 2011한복페스티벌 ‘한복, 근대를 거닐다’ 문화역 서울 284에서 개최
문화역 서울 284가 오는 10월 21일부터 열흘간 한복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장소로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2011 한복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20~30년대 ‘근대 한복’ 및 ‘모던걸’을 모티브로 한 패션쇼와 기획전,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새로운 서구 문물이 도입되어 전통 한복의 다양한 변형이 나타나고 한복과 양장이 조화를 이루었던 근대 한복을 조망하여 우수한 문화 콘텐츠로서의 한복의 활용과 세계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이다.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1920년대 ‘신여성’의 서구 문물에 대한 애착과 2011년 현재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명품 사랑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복 패션쇼는 10월 21일 오후 5시부터 ‘한복, 근대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패션쇼는 김영진, 박선옥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적 감각의 차세대 디자이너 6인의 무대로 구성되며, ‘모던걸’, ‘무용가 최승희’, ‘근대 여학생’ 등 근대 아이콘을 모티브로 재창조된 한복이 소개된다.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씨가 총 예술감독을 맡아 세세한 소품까지 신경을 쓰고 있어 현대적인 한복 스타일링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에 한복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패션쇼에 선보인 작품 중 한 점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11월 3일부터 열리는 ‘문화유산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 서울 2층에서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신여성-근대의 패션리더’라는 주제로 유행에 민감했던 근대의 여학생·신여성의 패션·소품을 전시하고, 당시의 사회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신문 만평 등을 이미지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근대 여학생 교복은 해당 학교에서 보존하고 있는 실물 자료가 거의 없어 본 행사를 위해 재현하였는데 이 자료는 전시 후 해당 학교에 기증되어 보존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행사 기간 동안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복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한복 세미나’도 열린다. 이 행사는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문화 역서울 284 RTO공간에서 개최되며, 한복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는 고부자 전 단국대 교수의 ‘전통 및 근대 복식사’, 최경원 교수의 ‘한복으로 다시 들여다보는 근대 풍경’,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의 ‘재해석하는 한복의 미’ 등으로 이뤄지며, 이 세미나는 한복에 대해 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의 주무대인 서울역 광장에서는 패션쇼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야외 포토세션을 진행하고,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근대 가요 공연을 통해 1920년대 경성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한복 체험 행사,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 문화의 현대화·대중화·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전통 문화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 문화가 지루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 문화를 재해석하고 생활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복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양성하고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행사 개요

 ㅇ 행사명 : 2011한복페스티벌 - ‘한복, 근대를 거닐다’

 ㅇ 일시/장소 : 2011. 10. 21.(금) ~ 10. 30.(일) / 문화역 서울 284 등

 ㅇ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ㅇ 내용 : 근대 모티브 패션쇼, 기획전시회, 세미나, 서울역 광장 부대행사 등
 
* 패션쇼는 초대권을 소지한 분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므로, 참관을 위해서는 이메일(hanbok@kcdf.kr)로 성명, 소속, 연락처, 주소와 함께 초대권 발송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2.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3.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5.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6.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7.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