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도,“가뭄극복
  • 김지묵01
  • 등록 2012-06-22 14:27:00

기사수정
가뭄 장기화로 용수공급과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긴급 가뭄 대책회의를 열어 가뭄 극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금년 6월 현재까지 전북지방 강수량은 205.9㎜로서, 평년(380.4㎜)대비 54.1%, 전년(358.4㎜)대비 57.4%이며, 
 
특히, 5월부터 6.22일 간 도내 강수량은 39.8㎜를 기록, 평년 174.5㎜에 비해 23%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완주 도지사는 다음주까지 도내에 비소식이 없어, 앞으로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용수 공급과 농작물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실국별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가뭄실태와 피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고, 농업용수, 상수도 부족 등으로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긴급 조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농업용수는 항구적인 가뭄해소를 위하여 관정개발 등 용수원 개발계획을 수 할 것이며,
 
생활용수는 물 부족시 광역상수도 연계방안 등을 검토하여 대응하고, 특히, 섬지역과 산간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등을 이용하는 도민의 급수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으며,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를 모두 동원해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각 분야별로 현재 피해상황과 지원상황을 보고 받고 
벼 재배면적은 총132천㏊중 129천㏊로 97.4%를 보이고 있으며, 모내기후 25~30일경까지 본답급수가 필요하고, 그후 7~10일간 중간 물빼기하게 됨으로 6월말까지는 별 무리는 없는 상태임. 
 
밭작물 시들음 면적은 재배면적 26,911㏊의 0.3%인 90㏊(고구마, 콩 등)이며, 수확기 작물은 2~3% 수량감소와, 파종기 작물은 파종지연 및 생육부진 예상됨. 현재 시들음 작물의 주산지는 스프링클러 등의 관수시설로 용수공급중임. 
 
생활용수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는 저수율이 각각 34.2%, 32.5%로 가뭄상황은 없어 급수에 지장이 없으며, 소규모 수도시설은 대형관정에 연결하여 용수공급과 동시에, 소방차?급수차 등를 동원 비상급수 지원 공급중임.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향후대책
소방차 등을 이용 긴급 급수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관정개발, 하상굴착, 간이양수장, 저수지준설 등으로 긴급 용수원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저수율 30%미만 저수지(281개소)에 대해서 양수작업, 하상굴착 등으로 용수확보를 추진해 나가고
 
물 부족지역에 대한 용수공급 가뭄대책 사업비로 270억원의 국비지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관정 103억(173개소), 소형관정 3억(136개소), 양수장 22억(27개소), 저류시설 15억(4개소), 준설 127억(143개)
 
도 관계자는 장기적 가뭄에도 충남, 전남에 비해 전라북도 피해가 미미한 것은 사전(‘11.12월)에 가뭄대비 종합 대응계획서 만들어 합동 T/F팀을 구성과 각 분야별 가뭄 단계별로 로드맵 세워 추진하는 등등을 담아 놓는 등 사전에 대응을 철저히 해 나가고 있는데 그 이유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