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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앞바다 전국 최초 인공종묘 생산 고등어 치어방류
  • 서두호
  • 등록 2012-07-3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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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인공종묘로 생산된 고등어 치어 3만마리가 통영에서 방류됐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종일)는 지난 27일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태도 주변해역에서 어업인 단체(통영해수어류양식회자율공동체)와 공동으로 고등어 치어 3만 마리를 전국 최초로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고등어 치어는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관리하는 어미 고등어에 성성숙호르몬 칩을 삽입하여 생산한 수정란을 부화하여 2개월간 성장시켰다. 크기는 8 ~ 11cm정도이다.
성성숙호르몬 칩 삽입 방식은 기존 성성숙호르몬(오바프림)을 주사하는 방법을 개선한 것이다. 고등어 수정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성성숙호르몬(LHRH)을 펠릿형태로 만들어 고등어 어미에 삽입함으로써 연속적으로 수정란 생산이 가능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등어 인공종묘생산은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고등어 종묘생산 및 양식산업화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여 2008년 전국 최초로 고등어 종묘 대량생산(5만 마리)에 성공했다.
 
이때 생산된 종묘를 1년간 양성 후 어미로 사용하여 2009년 완전양식에 성공(1십만 마리)함으로써 자연산 종묘에 의존하던 양식업계에 안정적인 종묘공급 기틀을 마련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0년부터는 가두리양성을 통해 양식경제성 평가 및 선발육종 적용으로 성장이 빠른 치어생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생산한 고등어 치어 7만 마리중 3만5000마리를 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 부산아쿠아리움, 국립해양박물관 등 수산전시기관의 전시물로 무상제공했다. 전시된 치어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고등어 치어 방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고등어 자원의 회복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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