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5주 매매시황…가을장 섰는데도 손님은 ‘뚝’
  • 양두석
  • 등록 2012-09-07 11:42:00

기사수정
  • - 전국 -0.03%, 수도권 -0.09%, 도지역 0.07%, 광역시 0.10%
부동산 최고의 성수기인 9월이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시장은 조용하기만 하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12% 하락했고, 경기도 -0.01%, 신도시 -0.16% 등으로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지방은 충청권 0.13%, 경상권 0.12%, 강원권 0.00%, 전라권 -0.08% 등 대부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수요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수도권]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권 -0.15%, 비강남권 -0.11% 등으로 모든 지역이 불황을 겪고 있다. 버블세븐지역들도 송파구가 0.01%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강남구 -0.30%, 분당 -0.28%, 양천구 -0.24%, 평촌 -0.21%, 서초구 -0.11%, 용인시 -0.10%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중구 0.63%, 송파구 0.07%, 구로구 0.06%, 영등포구 0.05%, 서대문구 0.03% 등의 지역은 상승장을 보였다. 반면 동대문구 -0.66%, 강동구 -0.30%, 노원구 -0.26%, 양천구 -0.22%, 강서구 -0.19%, 동작구 -0.19%, 은평구 -0.11%, 중랑구 -0.11%, 강남구 -0.10%, 금천구 -0.10%, 성동구 -0.10%, 용산구 -0.09%, 마포구 -0.02%, 서초구 -0.02%, 광진구 -0.02%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강북구 0.00%, 관악구 0.00%, 도봉구 0.00%, 성북구 0.00%, 종로구 0.00% 등은 보합으로 집값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0.34%, 구리시 -0.34%, 하남시 -0.25%, 성남시 -0.22%, 김포시 -0.18%, 용인시 -0.10%, 의왕시 -0.09%, 안산시 -0.08%, 안양시 -0.08%, 의정부시 -0.08%, 파주시 -0.04%, 화성시 -0.03%, 동두천시 -0.01% 등 서울 위성도시들의 부진이 돋보였다.

반면 군포시 0.14%, 광명시 0.13%, 이천시 0.06%, 남양주시 0.03%, 평택시 0.02%, 시흥시 0.02%, 고양시 0.02%, 양주시 0.01% 등은 소폭 상승세를 탔다.

인천에서는 서구 -0.17%, 연수구 -0.09%, 남동구 -0.03%, 계양구 -0.02%, 남구 -0.02%, 강화군 0.00%, 동구 0.00%, 부평구 0.00%, 중구 0.00% 등 불황이 이어졌다. 신도시에서는 산본 0.12%, 중동 0.02%등은 소형단지의 상승이 영향을 미치며 집값이 올랐고, 분당 -0.30%, 평촌 -0.21%, 일산 -0.07%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5대광역시]

5대 광역시에서는 대구시가 1.15%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울산 0.02%, 대전시 0.00%, 부산 0.00%, 광주시 -0.15% 등의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대구시에서는 동구가 5,76%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달서구 0.03%, 남구 0.0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북구 0.00%, 서구 0.00%, 수성구 0.00%, 중구 0.00%, 달성군 -0.01% 등은 집값에 큰 변동이 없었다.

대구시 동구에서는 신암동 신암주공빌 공급 112㎡가 한 주만에 5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동구의 경우 대부분의 단지들이 5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대구시 동구에는 신세계가 건설하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라는 굵직한 호재가 있다. 이로 인해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들이 집값을 올려서 내놓으면서 동구 집값 상승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에서는 남구가 0.11%, 동구 0.00%, 북구 0.00%, 울주군 0.00%, 중구 0.00% 등의 순이었다. 남구에서는 무거동 한라4단지가 최고 4,000만 원 가량 상승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특히 남구의 단지들이 작게는 500만 원에서 최고 4,000만 원까지 상승했다.

부산시에서는 사하구 -0.12%, 북구 -0.01%, 금정구 -0.01% 등의 집값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전시도 유성구가 -0.02%로 집값이 떨어진 반면 대덕구 0.00%, 동구 0.00%, 중구 0.00% 등은 보합을 이어갔다.

유일하게 집값이 하락한 광주시에서는 남구만이 0.01%로 집값이 올랐고, 서구 -0.76%, 북구 0.00%, 동구 0.00%, 광산구 0.00% 등은 저조한 성적을 보이면서 집값이 하락했다.

[도지역]

도지역은 충청남도 0.40%, 전라북도 0.02%, 경상북도 0.01%, 충청북도 0.00%, 제주도 0.00%, 전라남도 0.00%, 경상남도 0.00%, 강원도 0.00% 등으로 집값의 변동이 거의 없었다.

충청남도에서는 태안군이 1.1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예산군이 0.69%, 천안시 0.64%, 연기군 0.33%, 아산시 0.24%, 공주시 0.11%, 당진군 0.02% 등의 순이었다. 충청남도의 경우 개발붐을 타고 중소도시권으로 아파트 수요가 많은 반면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남원시 1.81%, 김제시 1.24%, 고창군 0.2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상북도에서는 구미시가 0.05%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 공단의 이주수요들이 늘면서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
 
문의: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 02-2185-7341(직) jjang7135@hanmail.net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