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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성들이 인정하지 않는 南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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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2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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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커스-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은 어느 시대에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의 존재를 통해 심지어 고대시대에도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 타인보다 더 빛나고 싶은 욕망은 시공간을 초월하고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북한도 예외는 아니다. 생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사회라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다.

 

북한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북한 미인상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동양적 외모였다면 최근에는 '살결이 뽀얗다', '얼굴 륜곽이 한결 더 명료하다'는 등의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좀 더 서구적인 외모가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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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녀응원단)

 

남한 드라마를 시청하고 여주인공처럼 성형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을만큼 남한의 아름다움은 북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갸름한 얼굴형과 오똑한 콧날 등은 과거 북한에서 인정되지 않던 아름다움의 기준이지만 북한도 이제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점차 서구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 인정되지 않는 남한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쇄골'이다. 북한에서 '쇄골'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한 탈북자는 "드라마 속 쇄골이 음푹 패인 여자주인공이 이상했다"면서 "남한 사람이라 못 먹을리 없는데 왜 저렇게 삐쩍 말랐는가"라고 의문을 가졌었다고 전했다.

 

물도 담길 정도로 움푹 패인 쇄골을 만들기 위해 '예쁜 쇄골 만들기' 운동을 하는 남한 여성들이지만 북한에서 움푹 파인 쇄골은 가난하게 보이는 뼈로 비춰질 뿐이다. 생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 생계의 문제는 아름다운 기준의 차이를 만들어 버렸다. 북한 사람들에게 '쇄골'은 영양상태가 부실한 사람의 아픈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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