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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자연휴양림 올 한해 42만명 몰렸다
  • kimjongk
  • 등록 2012-12-07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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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단위 관광객 급증, 지난해 동기 대비 2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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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산림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태안에서 조용하게 산림욕을 즐기려는 휴양객들이 올 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올 한해 안면도자연휴양림에 다녀간 입장객이 42만명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분기별 입장객수를 분석한 결과 1분기 4만2000명, 2분기 18만1000명 3분기 10만7000명 4분기 5일 현재 9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와 같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입장객 증가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이 다른 지역의 국유휴양림보다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산림욕 피서에 대한 관광객의 새로운 인식정립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충남도가 운영 중인 도내 10개 공유 자연휴양림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안면도자연휴양림이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쾌적한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 직원들의 친절도가 높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휴양림이 주말마다 관광객들과 젊은이들로 붐비는 복잡한 해수욕장과는 달리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춰 편안한 마음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휴양림 내에 펜션과 한옥 형식으로 지어진 ‘숲속의 집’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야영을 즐길 수도 있어 이 곳을 찾는 야영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주변으로 방포항, 영목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우럭, 광어, 꽃게 등 수산물이 풍부하며 꽃지해수욕장과 함께 방포해수욕장, 안면해수욕장, 바람아래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휴양림은 꽃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1992년 개장했는데 국내 최대 소나무 군락지인 소나무 숲과 수목원을 보유해 바다와 함께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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