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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 첫 대작 뮤지컬 ‘레베카’ 1월 12일 드디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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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0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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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와 파격적인 무대로 개막 전 화제몰이
2013년 새해 첫 대작 뮤지컬 ‘레베카’
 
2013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뮤지컬 ‘레베카(REBECCA)’ 한국 초연이 오는 12일(토) LG아트센터에서 드디어 막을 올린다.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등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사로잡고, 로맨틱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연말연시 대작 뮤지컬 사이에서 공연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뚜아네뜨’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의 작품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레베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3년 동안 전 석 매진을 기록하였고, 일본, 러시아, 헝가리 등을 거쳐 현재 독일, 스위스, 루마니아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에 있다.

이 작품은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이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로 섬세하게 전개된다. 특히 ‘레베카’를 향한 댄버스 부인의 독이 된 사랑과 막심을 향한 ‘나(I)’의 위대한 사랑이 극적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 뮤지컬을 한국 관객의 정서에 꼭 맞게 연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을 비롯한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오랜 기간에 걸쳐 장면을 재구성했다. 뮤지컬 ‘레베카’ 한국 무대는 영국의 맨덜리 대 저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웅장한 대형 세트 위에 나레이터인 ‘나(I)’의 기억 상자를 오브제로 활용해 구성했고, 의상은 1930년대 우아한 영국 상류사회 패션 스타일에 모노톤의 흑백 영화처럼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담아 표현하여 한국 만의 뮤지컬 ‘레베카’로 재 탄생시켰다. 특히 실제 불과 입체적인 효과를 담은 영상을 통해 연출할 거대한 저택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강렬한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명장면으로 기대할만하다.

뮤지컬 ‘레베카’에는 막심 드 윈터 역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이 댄버스 부인 역에 옥주현, 신영숙이 ‘나(I)’ 역에는 김보경, 임혜영이 출연하고, 최민철, 에녹, 이경미, 최나래, 이정화, 박완 등 실력 있는 조연들과 특별 출연하는 선우재덕이 함께 한다.

오는 12일 성대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레베카’는 3월 3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및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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