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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황사정보 실시간 방송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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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07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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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스럽게 추웠던 겨울이어서 더더욱 봄기운이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봄철에는 사막에서 북서풍을 타고 황사도 같이 오기도 한다.

 

이에 대비하여 서울시는 황사피해를 예방하고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YTN웨더를 통하여도 황사정보를 제공하는 등 「황사재난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3.3일 밝혔다.

 

「황사재난관리대책」의 주요 골자는 ?황사상황실 설치 및 감시?대응 ?YTN웨더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도로 안내 ?SMS 신청시민 등 19만명에게 시민행동요령 등 전파, ?전광판 총 1,029개 전광판, SNS, 모바일, FAX 등 활용 안내 ?도로분진청소차 23대?물청소차 230대 활용해 먼지 제거 등이다.

 


 

특히 YTN웨더를 통해서도 황사정보를 날씨정보와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황사주의보?경보 발령시 기존에 팩스, 음성동보, SNS, 모바일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YTN웨더 방송보도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황사상황실 운영으로 조기 대응체계 유지, 황사주의보?경보를 19만명에 신속 전파>

 

먼저, 서울시는 황사정보가 있을 시 즉시 황사상황실을 구성해 중국 및 국내 황사관측망, 대기오염측정망 등을 활용해 황사의 발생과 이동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 대응하게 된다.

서울시는 황사예보 단계부터 기후환경본부가 위치한 서소문별관에 황사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서울시 황사상황실은 황사발원지 및 주변에 설치된 중국내 황사관측망(측정소 15개소)과 국내 황사관측망(측정소 29개소), 서울시 대기오염측정망(측정소 46개소), 기상청의 영상자료 등을 이용해 황사의 발생 및 이동상황과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를 감시할 예정이다.

 

시는 황사예?경?특보를 발령하고, 황사정보알림서비스(SMS)에 등록한 시민 등 19만명, 자치구?지하철?공원 등에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팩스 등으로 황사 상황, 행동요령 등을 신속 전파한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학교, 방송, 지하철, 공원, 병원, 유아시설, 노인정, 아파트, 음식점, 정밀산업체 등에 문자, FAX, 음성 등으로 황사 정보 및 행동요령을 전달하고, SMS 신청시민에 대해서는 시에서 1만명, 자치구에서 18만 명에게 상황을 전파한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모바일, SNS(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서도 황사정보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게 된다.

 

황사예보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사먼지가 재비산되지 않도록 도로분진청소차 23대?물청소차 230대 활용제거>

 

또한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황사먼지가 재비산되지 않도록 분진청소차 23대와 도로물청소차 230대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주?야간 도로청소를 실시하여 대기오염을 막는다.

 

황사는 시정 저해, 호흡기 과부하, 광합성 저해, 정밀산업 피해 등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중금속 농도 상승, 유해세균과 곰팡이 증가에 따른 질병유발 등 간접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들이 포함돼 차량, 도로 등에 쌓였던 황사먼지가 다시 날리는 등 재비산되면 대기오염 등 2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때 황사 경보상태가 지속되면,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을 함께 투입해 도로에 쌓인 황사를 깨끗이 씻어낼 계획이다.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외활동 자제 등 시민행동요령 제시>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의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호안경?황사마스크?긴소매 의복 등을 착용하는 등 시민행동요령을 제시했다.

 

황사시의 자세한 시민행동요령은 서울시 기후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의 예?경보 -「황사」메뉴에 들어가면 황사주의보?경보 발령현황과 행동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봄철 전반에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고, 평년 수준의 황사관측이 예상돼 더욱 철저한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의 황사 관측일은 ’80년대는 1년에 3.9일 정도였으나 ’90년대는 7.7일, 2000년대 이후는 연평균 9.5일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계절별로 보면 봄철이 7.0일, 가을 1.0일, 겨울 1.5일로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됐다.

 

또, 작년 황사는 가을철에만 1일 관측되었고 그 농도도 얕아서 일평균 110㎍/㎥로 황사특보 발령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현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방송보도 등을 통해 황사예보나 특보상황을 확인하시게 되면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하며, 황사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내 집과 사업장 주변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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