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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안농마을 ‘통합 리모델링’ 한다
  • 박철희
  • 등록 2013-03-15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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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군내면 안농마을이 주민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안농마을에는 국비 20억원, 지방비 12억원, 융자금 4억 5천만원, 자부담 4억 2천만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돼 기존 주택이 리모델링되며, 기반시설 등이 설치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주민참여형 개발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주민은 자부담으로 주택을 개량하고 지자체는 빈집정비, 기초 인프라?노인 공동 생활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도로, 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 위주의 공공투자로 진행되던 농촌생활환경개선 사업과 다르게 마을개발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농마을은 한국전쟁의 황해도 피난민 정착촌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 94%에 이르는 등 주거 환경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군은 마을 기반정비를 비롯 공동생활 홈 신축, 주택개량?신축, 마을 경관 정비, 태양광?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농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범마을 대상지 선정은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가 전국에서 신청한 총 14개 마을에 대한 사업 제안서 서면평가, 마을 주민 인터뷰 등을 포함한 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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