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해부터 코레일,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추진한 ‘레일그린-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홍성군의 ‘자연에 로그인 할 때’가 코레일과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2012 레일그린 우수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7월부터 홍성군을 비롯해 전국 8개 지자체에서 ‘레일그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코레일과 농촌진흥청에서는 상품성, 매력성, 가격경쟁력, 편리성, 지자체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홍성군의 “자연에 로그인할 때”와 강원도 철원군의 “청정보고 DMZ체험”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코레일과 농촌진흥청이 부여하는 공동 인증마크를 받고 향후 홍보 포스터 및 전국의 철도시설을 활용한 전폭적인 광고지원은 물론, 코레일 홈페이지 내에 추천 상품으로 등록되어 5월말까지 홍보가 이루어 질 예정이어서, 1억원 상당의 광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주 수·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의 ‘자연에 로그인하고 싶을 때’는 계절에 따라, 숲과 새집 이야기, 시골방앗간 체험, 유기농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들어서만 4백여명의 체험객이 이용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 레일그린은 체험전문가이드의 세심한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높아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체험객들의 재방문 문의가 많아 5월 중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