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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참여 축제로 최고, '부안마실축제'
  • 김인광
  • 등록 2013-05-07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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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성공리에 마무리된 제2회 부안마실축제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급부상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어린이날인 5일 마실축제의 주행사장인 부안스포츠파크에서는 부안의 기독교연합회와 원불교 삼동회, 전교조 부안지회 등 3개 단체가 손을 잡고 ‘오색마당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었다. 각종 체험과 놀이, 볼거리, 먹거리, 나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다섯 마당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하는 ‘천년의 솜씨 99m 김밥만들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실에 나선 가족들에게 찐한 추억을 선물했다. 99m 김밥은 부안 해안선 99Km를 의미하며 재료인 쌀과 김, 당근, 시금치, 단무지 등은 부안의 산, 들, 바다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부 김선희(39·전주 송천동)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곳을 물색하다 놀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풍부한 부안마실축제로 결정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며 “99m 김밥을 만드는 내내 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직접 만든 김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내년에도 또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모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예쁜 꽃이 심어져 있는 화분을 선물해 행사 참여에 따른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 뿐만 아니다. 동심의 세계를 노래로 표현한 어린이동요제는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와 함께 마실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 마실인형극장과 천체관측체험, 곰소천일염체험, 청자체험, 전통놀이 등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익산에서 온 권내혁(40·회사원)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소금을 만들어 보면서 소금을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며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마실축제는 우리 가족간 정을 더더욱 돈독히 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마실축제의 주제 프로그램 가운데 ‘갯벌에서 놀자’, ‘자연의 정, 해풍 속 캠핑’, 감자 수확체험 등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감자수확체험에 참여한 김성순(45·여·대전 가오동)씨는 “맞벌이로 평소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감자수확을 통해 아이들에게 점수를 좀 올린 것 같다” 며 “직접 수확한 감자를 가져가 집에서 요리해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즐겁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19와 함께하는 안전스쿨 운영으로 체험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에어 바운스 어린이놀이시설도 설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가족들이 함께 마실 와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며 “내년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고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가족들을 위한 축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부안마실축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안스포츠파크를 비롯한 부안전역에서 총 7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이 기간 동안 주민과 관광객 등 총 2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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