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관내 90세 이상의 장수어르신에 대한 집중관리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사회의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의료비 증가, 핵가족화에 따른 돌봄 부재,   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따라, 90세 이상의 장수어르신에 대한   집중관리로 노인보건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성군의 90세 이상 노인인구는 4월말 기준으로 2011년 444명, 2012년 466명, 2013년 539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군 보건소에서는 이중 장기입원 등  의 사유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대상을 제외한 3백명을 집중관리 서비스제공대상자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서비스제공 대상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  스테롤 등의 기초검사와, 보유질환에 대한 관리, 운동요법, 치매검진, 우울증검사, 말벗하  기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어르신 1백명을 선정해 생활습관, 건강행태 등을 장기적으로 조사해 어르  신들의 건강·장수 비결을 건강관리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지원프로그램의 내용을 더욱   알차게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수하는 삶이 본인은 물론 가족, 사회 모두에게 축복이 될 수 있도  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