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연휴, 한적해진 서울 도로에서 조심해야 할 것
  • 김수진
  • 등록 2013-09-17 13:01:00

기사수정
  • - 전반적 교통사고는 줄지만, 신호위반과 과속 사고 증가

2012년 작년 추석연휴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3일간)로 다소 짧았다. 그래도 고향을 찾으려는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져 약 70만 대의 차량이 서울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서울에 등록된 차량의 25% 정도에 해당된다. 이렇게 1/4이나 되는 차량이 빠져나갔으니 한산해진 서울 시내 교통사고도 1/4 이상 줄어들었을까?
 
2012년 서울시 1일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111.6건인데, 추석연휴의 첫날인 9월 29일은 77건, 30일은 73건, 10월 1일은 62건으로 평균보다 훨씬 많이 감소하여, 9월 29일은 31%, 30일은 34.6%, 10월 1일은 44.4% 감소했다. 차량이 줄어든 만큼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법규위반별로 분석해 보면 평상시와는 좀 다른 사고유형을 나타냈다.
 
2012년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법규위반별 점유율은 추석연휴 기간과 비슷한 분포지만, 항목별로 분석해 보면 신호위반은 4.7%, 교차로운행방법위반은 2.7%, 차로위반은 1.0%, 직진우회전진행방해는 0.5%, 과속은 0.7% 더 높게 점유율이 나타났다. 평상시보다 신호위반, 과속, 교차로운행방법위반, 차로위반, 직진우회전진행방해로 인한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추석연휴의 과속사고는 평상시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야간에는 신호위반과 과속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산했던 추석연휴, 서울의 도로는 야간운전과 비슷한 특성을 나타냈다.
 
작년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비교 분석해 보면, 영등포구(17건) ‣광진구(16건) ‣송파구(14건) ‣강남구(13건) ‣성북구(12건) ‣은평구(11건) ‣양천구(9건) ‣중랑구(9건) ‣강서구(9건) ‣종로구(8건) ‣마포구(8건) ‣구로구(8건) ‣관악구(8건) ‣강동구(8건) ‣노원구(8건) ‣서초구(7건) ‣동작구(7건) ‣용산구(7건) ‣동대문구(7건) ‣금천구(6건) ‣강북구(5건) ‣중구(5건) ‣성동구(4건) ‣서대문구(4건) ‣도봉구(2건) 순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를 비롯한 9개 자치구가 3일 평균 8.48건을 넘어섰고 그 중에서도 영등포구, 광진구, 송파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반면, 도봉구를 비롯해 서대문구와 성동구는 평균을 밑도는 수치로 안전한 추석을 보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정의석 교수는 “서울 도심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사고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추석연휴, 한산한 서울시내의 안전운전을 위한 세 가지 조언을 한다.
 
한산한 일반도로의 안전수칙 3가지
 
1. 욕심을 버려라
 
운전자는 꽉 막힌 도로에서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 침범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이런 위반을 하는 순간 100%,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산한 도로를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중앙선을 넘거나 과속하는 운전자 자신의 모습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평소 신호대기를 제외하고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50km/h로 정속 주행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 하다가 추석연휴, 갑자기 한산해진 서울 도심에서 이런 욕구가 일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은 욕심은 항상 화를 부른다는 것을 기억하자.
 
2. 변화에 적응하라
 
추석연휴가 되면 도로는 확 변해버린다. 도로가 변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도 변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즉 운전자들이 나타내는 교통법규 위반 유형에 큰 변화가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로의 위험을 예측하는 초점이 달라져야 한다. 한산한 도로에서는 과속, 딜레마에 빠진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을 하는 운전자에 대한 경계태세를 한 층 더 강화해야 한다.
 
3. “Slow down”을 잊지 마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의 가장 기본은 서행이다. 위험이 의심되는 곳에서 늘 서행한다면 얼마든지 그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도로에서 속도위반의 유혹을 이겨내는 운전자가 진정한 모범운전자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