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능, 전자기기 반입 부정행위 간주 영점처리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3-11-04 20:50:00

기사수정
  • 핸드폰,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PMP 등

▲ 배상익 선임기자
수능 시험장에 전자기기를 가지고 시험을 치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영점 처리된다.
 
교육부는 오는 7일 실시되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을 앞두고 수험생에 대한 유의 사항 등을 특히 부정행위 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부정행위자로 적발되는 경우,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는 것은 물론,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다음의 수능시험 응시자격이 정지될 수도 있으므로, 수험생은 매우 유의해야 한다.
 
핸드폰,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PMP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특히 최근 시판되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경우 전화기능은 물론, 문자송수신, 모바일 메신저, 카메라 기능 등이 탑재되어있어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따라서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은 시험당일에 가져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입금지물품을 가지고 올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또한 시험실에서 지급된 샤프펜,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연필 외의 필기구는 시험 중에 휴대가 금지되며, 답안지에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고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중복답안 처리를 막기 위해 예비마킹한 곳과 다른 곳의 답안을 마킹할 경우에는 예비마킹의 흔적을 반드시 지워야 한다.
 
1, 2, 3교시는 A형과 B형의 문제지 유형과 홀수형과 짝수형의 문제지 문형이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수험번호의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의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특히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시험 방법을 사전에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만약 2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선택과목 이외의 시험지를 보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선택과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교육부 박백범 대학지원실장은 올해에도 전자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험 감독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4.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