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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지난 4월 개인정보유출 삼천만원 피해자 발생
  • 문용규
  • 등록 2014-05-08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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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론 대출, 현금서비스, 보험사 약관대출등 다양한 수법

지난 1월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사에서 약1억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때 검찰과 금융당국은 대출모집인 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유통되지 않아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지난달 4월 농협에서 개인정보유출 관련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에 살고 있는 이모씨(43)는 지난 4월14일 오전에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통장잔고를 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4월12일부터 13일은 인터넷뱅킹을 한 사실이 없는데 자신의 입출금 계좌에서 돈이 여러 차례 인출되어 정체불명의 타 계좌로 이체가 되었고, 카드론 대출 및 현금서비스를 받은 후 현금이 인출된 일들이 벌어져 있었고, 그 피해액은 삼천만원이 조금 넘었다.

또한 사고기간 중에도 현대해상에서 팔백삼십만원 가량의 약관대출이 발생되어 사고계좌로 송금되었으나, 다행히 통장거래중지로 추가 인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후 이모씨는 NH농협콜센터에 지급정지 요청을 하였으며, NH농협 울산대현동지점을 방문하여 사고 처리를 한 뒤, 울산남부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한 상태다.
 
피해자 이모씨(43)는 지금까지 자신의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대여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뱅킹 사고를 막기 위해서 백만원이상 인출 시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인출되는 2차 보안까지 해놓은 상태여서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고 있었다.
 
사건 발생 후 지금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되어가지만 수사기관의 범인 검거는 오리무중이고, NH농협에서는 피해액에 대한 배상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어서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피해자의 가슴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NH농협은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이번 금융 사고에 대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자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이번 사고에 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배상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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