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거된 피의자 39.3%가 5범 이상 직업적·상습적 전과자
경찰청이 삶의 터전을 짓밟고 살인.강간 등으로 돌변할 수 있어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대표적 범죄인 침입 강.절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지난 2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100일) 강도높게 추진한 결과, 특별단속기간 중 침입 강.절도 총 14,527건, 6,085명을 검거(981명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활동과 함께, 피해품 13,317점, 124억원 상당을 회수하였고, 각급 관서장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하여 되찾은 피해품을 전달하는 등 위무(慰撫)활동도 적극 병행하였다.
한편, 곧 다가올 여름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우고 나들이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찰은 철저한 문단속 등 국민들의 세심한 예방을 당부하였다.
검거한 피의자들의 침입경로를 유형별로 살펴 보면, 출입문과 창문을 이용한 범행이 가장 많았는데, 출입문을 통한 침입이 전체 검거건수 중 51%로 확인되었다.
향후, 경찰은 특별단속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대표적 민생침해범죄인 침입 강.절도를 척결하기 위해 치밀한 현장탐문 수사 및 지문재검색을 통한 미제사건 수사와 장물 유통경로에 대한 역추적 활동을 통해 피해품 회수 및 장물범 근절을 위한 수사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청 김귀찬 수사국장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단순히 범인 검거에만 그치지 않고 피해품을 적극 회수하여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도모함으로써 형사활동이 한단계 질적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든든하고 따뜻한 국민 눈높이 형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