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기업 최고경영진들, IT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
  • 김용백
  • 등록 2014-06-12 17:05:00

기사수정
  • - 한국 기업 IT 지출의 22%가 IT 부서가 아닌 현업 부서에서 발생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는 12일 한국 기업 최고경영진의 99%가 정보기술(IT)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태 및 일본지역 평균을 10% 상회하며 이 지역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기술 전문 조사기관 반슨 버른(Vanson Bourne)은 CA 테크놀로지스의 의뢰를 받아 한국 포함 전세계 21개국 1300명의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IT 역할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 기업에서 IT 지출의 약 4분의 1(22%)은 IT 부서가 아닌 현업 부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태 및 일본 지역 다른 국가보다 낮지만(인도 55%, 중국 49%) 향후 3년 내 현업 부서가 IT 지출의 3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하는 한국 기업은 53%로 아태 및 일본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중국은 99%에 달했다.
 
IT가 중앙에서 관리하는 차원의 역할에서 전사 비즈니스 실행 주체로 전환되면서 기술의 도입·구축·사용 방식을 재정의할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도 기업의 IT 투자 관리 역할을 넘어 기업 비즈니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언자가 돼야 한다.
 
마이클 최 CA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겸 북아시아 총괄 책임자는 “소프트웨어와 기술은 산업 전반을 뒤흔들며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고객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직원은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툴을 요구한다”며 “IT의 인식·도입·구축·사용 방식에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다. 따라서 IT 부서는 단순한 IT 서비스 제공자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 중개자, 조언자로 진화하지 않으면 소프트웨어 및 기술 중심 경제에서 소외될 위험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 대다수 IT 부서의 최대 관심사는 혁신적인 신규 제품·서비스개발(19%),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젝트 추진(29%) 활동 보다는 전통적인 IT 부서 업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업 부서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 자문(37%), 기업의 중요 데이터 보안 확립(36%), 직원 기술 지원(35%)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IT가 현업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현업 부서가 IT 가치를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에 IT 부서 책임자들은 아직까지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 변화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거나(23%), 현재 투자를 평가하고 프로젝트 별 자원 사용 실태를 확인하며(28%) 주요 성능 지표를 공유하는(33%) 비율도 낮았다.
 
현업 비즈니스가 IT 예산에 영향을 미치면서 유지보수 활동에 할당되는 IT 예산에도 서서히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구축(43%) 보다 유지보수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57%)하고 있다. 이는 아태 및 일본 지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IT 부서 외 다른 현업 부서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 비율은 3년 후 61%까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