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참극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4-06-17 20:46:00

기사수정
  • 박근혜정부 ‘인사가 만사(萬事)’가 아닌 ‘인사가 망사(亡事)’가 되는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직은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히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놓고 요즘 한국정치가 소모적 논쟁으로 허송세월 하고 있다.
 
문 후보자가 정부 여당의 뜻대로 총리에 취임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야당의 계획대로 결국 낙마하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총리 임명 동의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되면 앞으로 20일 이내에 가부간 결론이 나게 된다. 일단 정부와 새누리당은 문창극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 통과를 밀어붙일 계획 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은 강력반발하며 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문 후보자를 낙마 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도 문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렇게 국민적 여론이 형성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청문회를 앞두고 20일 동안 총리 관련 기사가 언론을 도배할 것이다.
 
일찍이 새누리당내에서도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총리지명 철회를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새누리당 친박 좌장이자 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17일 문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7일 국회에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 제출에 앞서 "국민이 여러 오해도 있었고, 또 의원님들도 오해가 많으시고 하니까 그동안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청문회에서 제 심정을 솔직하게 알려 드리자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사퇴할 생각이 없고 청문회를 통해 이해를 구하겠다고 우직하게 버티고 있다. 또 무슨 공부를 한다는 것인지 참 알수가 없다.
 
영국의 BBC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일 발언 파문을 집중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2일 문 후보자가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파문에 휩싸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의 누리꾼들과 일부 언론들은 이러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세계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면 당연한 발언",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 이라고 칭송을 하고 있다.
 
이처럼 국무총리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여야와 국민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논란이 되기는 처음이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인사에 유난히 잡음이 많다. 시작부터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낙마,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국제적인 망신, 최근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이어  이번 문 후보자 관련 논란까지 인사 시스템이 있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다.
 
이렇게 되면 결국 박 대통령의 인사정책이 결국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말도 있지만 인사가 망사(亡事)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대국민 담화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약속했다 요즘 인사를 보면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하는 것 같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최소한 의 양심과 명예를 위해 자진사퇴를 택했다. 문 후보자는 양심도 명예도 잃을 것이 없다는 배짱 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