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문체부 김종덕 - 해수부 김영석 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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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익 선임기자
등록 2014-08-03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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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선 마무리

▲김종덕 문체부 장관 내정자 (죄), 김영석 해수부장과 내정자(우측)

청화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교수를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통령이 공석중인 장관 을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문체부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수부 김 내정자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안대처능력 우수하고 조직조화를 위한 리더십 겸비한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중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9월 인천아시안게임 등의 주무부처인 만큼 장관 공백 상태가 여러 가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홍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영상과 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영상 프로덕션 대표와 감독,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과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해수부 장관은 30여 년간 해수부에서 근무하며 해양정책국장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차장, 대통령 비서실 해수비서관 등 해양과 항만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명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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