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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춘이라면 심리학에 미쳐라’
  • 김용백
  • 등록 2014-08-18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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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 사람의 관계, 오늘 좋아야 내일 더 좋다

© 스타북스

인간의 발달단계에 따라 어떠한 자극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습득 능력이 좋은 특정한 시기가 있다. 그때에 배울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학습이 매우 곤란해지게 된다.
 
20대에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기본을 탄탄히 다져 놓아야만 30대부터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하며 일과 사랑 모두에 날개를 달 수 있다. 감수성 높은 20대에 기초를 마스터하면 남은 인생이 즐거워진다.
 
무엇보다 사회라는 야생으로 나오면 인간관계 또한 학창 시절과는 달라진다. 격식을 따지고 드러나지 않는 이면을 간파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런데 20대에 안 되던 것들이 30대가 되었다고 해서 돌연 가능해질 리는 없다. 20대에 일하는 방법과 인간관계 맺는 법을 배워 두지 않으면 가능성이 날개를 펴야 할 30대에 날갯짓을 새로 연습해야 되는 것이다.
 
그 기본을 20대에 익혀 놓으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어린 친구들 틈에서 똑같이 배워야 하는 상황이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나이 어린 자에게 묻고 배우기를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고전 속 명언이 있긴 하지만, 현실 속에서 녹록치 않은 일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인정받았을 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었을 때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 그때 비로소 삶을 즐길 경제적·심리적 여유가 생긴다.
 
여기서 광대가 될 줄 아는 자에게 행운의 여신은 성공을 내어준다. 광대란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할 멋진 스킬을 가진 예술가이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는 사람이 아닌, 기꺼이 타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줄 아는 사람이 세상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개인적 인간관계의 친밀도뿐만 아니라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업무 처리 능력에 따라 인생의 성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며, 삶에 열정적이 되거나 무기력해진다. 20대에 이 일을 제대로 처리해 놓지 않으면 큰일을 해낼 기회는 영영 주어지지 않는다.
 
저자는 자신의 20대 시절 경험과 지금까지의 심리학 연구를 결합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가 완벽하게 마스터하면 좋을 사례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 청춘이라면 심리학에 미쳐라’에 실린 20대에 인간관계의 기술을 배워 둬야 하는 이유, 20대에 익히면 좋은 인간관계의 기술,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인정받는 기술, 일상의 스타일이 중요한 이유, 자신의 중심을 확고히 세우면서도 누구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심리 기법 등을 익혀 능동적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일과 사랑을 즐기는 대범한 20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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