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부터 27일 까지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동부권(순천대)과 서부권(초당대)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전담교사들에게 뉴 스포츠와 스파크 프로그램, 리드업 게임 등 새로운 체육 활동에 대한 소개와 체험의 장을 제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강채구 강사는 뉴스포츠와 스파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교 체육시간에 적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스파크 프로그램은 소아비만을 개선하고 아동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기 위해 신체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 내용으로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뉴스포츠에 대해서는 올림픽이나 국제경기에서 행해지고 있는 메이저스포츠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풋살이나 게이트볼, MTB 자전거 타기 등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주 강사는 스파크 프로그램에 대해 교사들이 실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수업진행으로 스파크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신체 발달 단계에 따라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에 대한 수업 방법이 달라야 하며, 놀이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과장 염세철) 는 “축구, 배구, 농구, 육상 등과 같은 전통적인 체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요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스파크 프로그램이나 뉴스포츠 에 대해 일선 교사들이 학교 체육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지나친 경쟁 활동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