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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 중심 “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
  • 오창운
  • 등록 2014-10-03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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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부터 밑으로 내려오겠습니다.”

 

 

 

익산시가 기존 내빈 위주의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행사 의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배려와 공감의 의전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행사 의전 개선은 민선6기 박경철 시장의 “시민이 시장입니다.” 철학에 따라 시민과 같은 위치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박경철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개선안에 따르면 익산시 주최 행사는 주최 기관장만 축사를 하고 후원 행사의 경우 주최 기관·단체장과 후원 기관·단체장에 한해서 축사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내빈소개도 축소해 행사 주관(후원) 및 초청 기관·단체장 소수 인사만 개인별 소개하고 외부 참석 인사는 기관·단체별로 일괄 소개해 행사 시간을 단축한다.

 

특히 행사 단상을 없애 시민과 같은 위치에서 눈을 마주하고 축사를 해 시민과 소통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 시민과의 위화감을 조성하던 별도의 귀빈·내빈석 설치를 폐지하고 불만과 불편을 초래하는 관주도의 의전 관행을 대폭 개선하여 시민과 같이 공감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박주환 행정지원과장은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편안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편안한 행사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시, 세종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행사 의전을 간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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