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崔대표, 이회창과 절연 선언
  • 이현식 기
  • 등록 2004-02-23 00:00:00

기사수정
  • 昌측 "잘못 짚은 것 같다" 불쾌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가 지난 17일 불법대선자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시 후보였던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게 스스로 감옥에 가야할 시기라고 주장하는 등 이 전 총재와의 `절연′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당내 파장이 주목된다.
최 대표는 이날 낮 예정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앞서 작성한 기조연설문 초안에서 "이 전 후보가 알았든, 알지 못했든간에 지난 대선 당시 불법대선자금의 중심에는 이 전 후보가 있다"면서 불법대선자금사건에 대한 이 전 총재 책임론을 강력히 지적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 전 총재는 이제 불법대선자금의 족쇄에서 당을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면서 "불법대선자금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고 밝혔는데 지금이 그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전 총재의 측근이자 최 대표와도 친분이 있는 당내 핵심인사는 "최대표가 잘못 짚은 것 같다.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최 대표 자신에 관한 문제인데, 책임 떠넘기기로 비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불법대선자금사건이 현 지도부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만큼 전임 지도부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전 총재가 지금 감옥에 가기 싫다고 해서 안 가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측근은 또 "이 전 총재는 이미 정치를 떠난 입장이기 때문에 절연이다 아니다 굳이 해석할 필요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최 대표측은 "아직 초안이고 상임운영위에서 재론키로 한 만큼 이 전총재에 대한 부분은 삭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 조율을 통해 이같은 발언이 삭제된다고 하더라도 최 대표와 이 전총재의 향후 관계에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