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19안심 콜서비스안내 방문장면     © 김흥식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그동안 운영하고 있던 무선페이징 사업이 종료함에 따라 19일까지 기존 무선페이징 설치기기를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무선페이징이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수혜자용 단말기를 지급하여 위급상황에서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로 자동신고 되고, 119상황실에서는 사전에 입력된 수혜자 정보를 구급대에 전달하여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기기를 활용한 정보시스템이다.

그간 보령소방서에서는 287명의 무선페이징 수혜자에 대해 관리를 해오고 있었으나, 2008년 이후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일부 대상자의 기기를 수거하여 현재 51명의 수혜자만이 남아 있는 상태로 무선페이징 대상자는 U-119안심콜서비스로 전환 가입되어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철수 구조구급팀장은“무선페이징 수혜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시민 누구나 U-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니 안심콜 서비스 제공 받길 원하는 시민은 안심콜 사이트에서 가입 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