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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거래량이 전년같은 달에 배해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13일 지난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 9,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4% 증가해 10월 누계기준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21.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택 거래량은 8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계속과 가을 이사철에 따른 계절적 증가요인이 반영된 것 결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9월 51.9%에서 10월 20.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22.0%, 지방은 18.9% 각각 증가 했고,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는 19.0%, 연립· 다세대는 22.1%, 단독·다가구 주택은 27.0% 증가 했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19.7%, 연립·다세대는 25.3%, 단독·다가구 주택은 40.7% 증가 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을 구입하는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수도권은 약보합세, 지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