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동구,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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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보존상태가 양호한 육식공룡 골격 화석 1점을 확인하였다.
이 공룡 화석은 지난 10월 8일 낚시를 하러 갔던 조인상 씨가 우연히 발견하여 신고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현지 조사와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육식공룡인 수각류(獸脚類) 공룡의 골격임을 확인하였다. 이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전기의 하산동층에 해당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1억 1천만~1억 2천만 년 전 지층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지질유산연구소가 함께 ▲ 공룡 골격 화석의 긴급 수습 ▲ 암반의 안정화 작업과 특수 강화처리 등을 시행하였다. 안정화 작업과 강화처리 등을 한 후 안전하게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운반하여, 예비 분석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대표적인 과학학술논문지인 네이처와 사이언스에만 34편의 공룡 화석 관련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석학 쑤 씽(Xu Xing) 중국학술원 교수로부터 “수각류 공룡의 두개골”로 추정된다는 확인을 받았고, 케킨 가오(Ke-Qin Gao) 베이징대 교수로부터 “수각류 공룡 골격”으로 추정된다는 확인을 받았다.
이번에 발견된 골격 화석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한 번도 없는 수각류 공룡의 두개골과 아래턱을 포함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골격 화석 중 두개골의 크기는 길이 약 5.7㎝, 폭 2.6㎝이며, 보존된 골격 전체의 몸길이는 약 28㎝로, 이 공룡이 생존하였을 시기의 전체 몸길이가 50cm도 안 되는 초소형 공룡이기 때문에 더욱 희귀성이 높다. 척추뼈와 갈비뼈가 연결된 상태로 발견되어, 이들이 화석화되는 과정 역시 매우 흥미롭다. 이 골격 화석 외에 또 하나의 개체로 보이는 골격 화석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화석의 경우, 두 마리로 밝혀질 가능성도 높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정확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뼈 화석 전문 보존처리(Preparation)작업과 발견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비교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함과 동시에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