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4동 김장김치 담그기 장면     © 김흥식

보령시 대천4동(동장 김장화)에서는 동사무소 직원 및 면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 세대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세대 90여 가구와 마을 회관 및 밤늦게 까지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김치의 재료로 쓰여진 김치와 무는 사랑농장(명천동 소재)에서 동 직원들이 지난 9월부터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사랑 실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접 재배하였으며 깨끗한 바닷물을 사용해 배추를 절이고 신선한 양념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을 듬뿍 담았다.

박경옥 대천4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공존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였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4동에서는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를 수확하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