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 현장의 도전과 변화 담은 ‘수업 용기’ 발간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사들의 진솔한 수업 개선 경험과 현장의 도전을 담은 자료집 ‘수업 용기’를 발간하고 변화를 공유했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2025 수업 개선을 위한 도전 과제’의 하나로, 현장 교사들의 수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은 수업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만들고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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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내각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해 부처간 정책 조율과 협의를 더욱 강화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설되는 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서 청와대와 내각 간에 사전 협의와 조율도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말정산 관련 문제에서도 봤듯이 정책의 취지라든가 큰 틀의 계획이 적절하다 해도 정책 수요자들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파악하지 못해 부담을 주게 되면 오히려 정책의 근본 취지조차 흔들리게 된다"며 "정책 시행에 앞서 시뮬레이션과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책 수요자 별 영향을 분석하고 이것을 토대로 해서 작은 부작용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 전부터 보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이 부처 만의 일이다라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정책 사안들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돼 있고 융합되는 그런 추세로 가고 있는 시대"라며 "따라서 정책 하나를 입안할 때도 그 소관 부처만의 시각으로 판단하면 분명히 여러 가지 허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부 전체의 시각을 가지고 조율하고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연금개혁, 일학습 병행제, 핀테크 육성, 자유학기제 등 올해 반드시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핵심 과제들에 대해서는 치밀하게 체계적으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단순히 예산을 얼마 투입해서 어떻게 추진한다는 것으로는 안 되고, 일정별 추진 계획, 장애요인 극복, 갈등관리, 외부 지원과 협력 방안, 현장 점검을 통한 보완점검을 계속해서, 무엇이 불편한지 아는 노력을 할 때, 국민들이 나에게 이로운 정책이구나, 그런 정책이 있었구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