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동구,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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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건축 기술 중 부재들을 조립하는 이음과 맞춤 등의 결구법을 수리·복원 등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보고서 「전통 목조건축 결구법」을 발간하였다.
한옥 등 우리나라의 전통 목조건축은 서양과는 달리 쇠못 등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나무를 맞물려 짜 맞추는 결구법이 발달하여 구조적으로 견고하고 튼튼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조형미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결구법을 이음, 맞춤, 쪽매로 나누어 분석․정리하였다.
책자에는 이음 30종, 맞춤 42종, 쪽매 11종 등 총 83종에 달하는 결구법이 총망라되어 있으며, 특히 각각의 방식에 대한 조립도와 투시도, 상세도 등을 통해 결구방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결구방식 별로 해체수리자료 조사와 함께 기존 연구사례를 비교․검토하여 도면을 작성하고 실제 적용된 사진을 수록하여 활용의 폭도 넓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 건축기술에 대한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건축문화재 해체수리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사찰(2010년), 석탑(2011년), 궁궐․관아․능묘․기타(2012년) 등 보고서 3권을 발간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통 목조건축 기술에 대한 첫 번째 연구 결과물인 「전통 목조건축 결구법」을 내어놓게 되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 전통건축 관련 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전국의 문화재 현장에 보급․활용되면, 보다 진정성 있는 전통건축 기술의 보존이 이루어지고 학술 기초자료로서 교육․연구 등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목조건축 결구법」은 전국의 주요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발굴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하여, 문화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