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레일바이크 타고 전주관광해요!’
  • 김인로
  • 등록 2015-06-10 10:26:56

기사수정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기차운행이 멈춘 전주 아중지구 폐철도부지가 철도체험놀이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지난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제안한 ‘레일바이크 사업을 위한 전주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변경)’에 대해 검토한 결과 제안내용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차 운행 중단 이후 쓰레기가 쌓이고 잡초가 무성했던 아중지구 전라선 폐선부지에 대한 레일바이크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레일바이크는 기차 운행이 중단된 철로에 자전거 페달을 밟는 레일 자전거형태의 체험관광 상품이다.

 

사업 제안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아중역 인근 폐선부지(우아동 1가 941-26번지 일원) 36,018㎡와 아중 1, 2터널을 활용해 약 1.5㎞ 구간을 왕복하는 레일바이크 노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레저스포츠시설인 스카이플라이(165m)와 주차장, 광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폐선부지를 활용한 레일바이크가 조성되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옥마을 관광객을 분산시켜 주차 및 교통문제 등을 일부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서부신시가지와 전북혁신도시 등 서부권 개발로 인해 침체된 아중지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아중저수지 부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동부권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해당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제안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주민의견 청취 및 관련부서 검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아중지구 레일바이크가 본격적인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제안한 내용에 대한 수용여부 검토 결과 서부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침체된 아중지구 등 전주동부권 경기활성화와 아중호수를 연계한 관광지 개발을 위해 최종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