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성과 보고
국회의원 이철규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 발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주민만을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고, 최초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
동구,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명을 ...
▲ 봉황호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여 「옛 사공의 숨결을 느껴보는 돛단배 체험」행사를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에서 개최한다.
돛단배 체험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항해기술의 전승·보존 현장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해양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960년대부터 30여 년 동안 옹기배를 타고 서남해안 곳곳을 누볐던 신연호(83세), 권석주(68세) 사공이 키를 직접 잡고 능숙한 솜씨를 선보인다.
이날 항해할 ‘봉황호’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10년 복원한 옹기배이다. 길이 20m, 너비 5.4m, 깊이 1.9m 크기의 세 개의 돛이 달린 약 19톤급 목선으로, 옹기를 실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옹기배는 1980년대까지 진도·완도 등 서남해안의 여러 섬과 여수, 부산, 제주에 이르기까지 필수 생활품인 항아리, 단지, 동이 등 옹기를 실어 나르면서 서민들과 삶의 애환을 함께하였다.
참가자들은 출항 전 무사안전을 기원하며 행해졌던 뱃고사를 재현한 출항의례를 비롯하여 돛 올리기, 노 젓기, 치(‘키’의 옛말) 잡기, 매듭 묶기 등 다양한 항해 체험활동을 통해 뱃사람들의 생활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선박과 전통 항해술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전통선박의 종류․구조․특징, 바람의 종류와 항해술, 우리나라의 바닷길, 옹기배의 구조, 옹기의 특성과 제작방법 등 이론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매월 1~10일 초․중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당 1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전화(061-270-2089) 또는 전자우편(danegu@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엔진이나 전기 장치 등 현대식 장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사공이 이끄는 옹기배에 몸을 싣고 바다를 체험하면서 우리 해양문화유산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해양 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는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해양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