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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김회구, 배론성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박명희
  • 등록 2016-02-11 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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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구 예비후보(새누리당·제천단양·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가 배론성지를 세계문화유산에 올리고, 순례자의 길도 조성해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종교 유산 중에서도 기독교(가톨릭·개신교 포함)만 유네스코 유산이 없기 때문에 배론성지는 가능하다"면서 "유네스코 등재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현저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론성지는 조선 초기 천주교 보급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최양업 신부의 묘역이 있고 황사영 백서, 조선 최초의 신학교 등으로 유명하다"며 "세계문화유산 하나 없는 충북도의 상황을 고려할 때 등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문경시 마원성지와 여우목 성지∼문경세재∼괴산 연풍성지∼월악산-청풍문화재단지∼배론성지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성지∼진천 배티성지∼진천 농다리와 초평 저수지∼감곡∼목계나루∼박달재∼배론성지 문경 여우목 성지∼단양팔경∼청풍∼의림지∼피재골∼명암∼봉양∼배론성지 강원도 횡성 풍수원 성당∼주천∼용소막 성당∼배론성지 등 순례자의 길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론성지 유네스코 등재와 순례자의 길 조성은 국제적 지명도 상승, 국내·외 관광객 증가, 관련 산업 고용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세계 카톨릭 신자 규모(약 10억명)를 감안할 때 최소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망했다. 

또 "배론성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는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백제역사 유적지구는 공주, 부여, 익산이 공동으로 신청한 것 처럼 제천시와 충북도가 주도해 나가면 된다"고 했다. 

그는 "제천시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었지만 지역민심은 그 온기가 언제 쯤 올 지는 기대도 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배론성지를 한국의 산티아고로 만들어 제천·단양의 관광 혁신과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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