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창군 성내면 학동경로당 준공식 개최
  • 강홍구
  • 등록 2016-11-15 17:39:23

기사수정
  • 오순도순 보금자리 만들기


고창군(군수 박우정) 성내면에 인접 지역 마을주민들과 유대강화를 할 수 있는 경로당이 마련됐다.

 

성내면 학동경로당은 고창군과 정읍시, 부안군 경계에 맞닿아 있어 인접한 세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4000만원을 들여 신축했다.

 

14일 열린 준공식은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내면 학동경로당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추진된‘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여에 걸쳐 신축됐다.

 

새로 지어진 학동경로당에는 거실, 2, 주방, 화장실, 샤워실, 방송실 등이 마련됐으며 고령자가 많은 마을의 실정을 반영해 고령 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특히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패시브 시스템을 경로당에 최초로 도입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학동경로당이 노후화 됐던 시설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유대감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꼭 원하고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해 복지 체감도 높은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공동체를 복원하고 주민 영농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순도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국비 28억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해 보금자리 조성과 농기계 공동활용센터 구축, 6차 산업화를 통한 창조농업 육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