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들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성영양(교)사회(회장 강성옥)는 지난 3일 내혜홀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총 300 포기로 무지개뜨는마을, 브니엘요양원, 서부무한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학교급식현장에서의 바쁜 업무 중에 참여한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정진권 교육장은 “바쁜 일상 중에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사회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열기가 한층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숙 영양교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시가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하는 안성영양(교)사회는 2013년부터 김장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학부모는 물론 안성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안성영양(교)사회에서는 꾸준히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