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시, 겨울철 철새 대량 유입 따른 AI 차단 방역에 ‘총력’
  • 강홍구
  • 등록 2017-01-07 11:34:58

기사수정


정읍시는 전남 영암호에 머물던 철새가 기온 변화와 먹이를 찾아 고창 동림저수지나 정읍 고부천, 동진강 등지로 40만 마리가 북상해 12월 중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에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24일 고부면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소성과 영원, 정우, 이평 등지의 지역으로 확산된 이후 1229일 이후 지금까지 소강상태에 있으나 철새 이동에 따라 지난 5일 읍면동장 특별방역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차단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김용만 부시장은우리시는 현재 AI가 소강상태지만 많은 철새 유입과 축산농가 밀집으로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는 상황인만큼 철새 도래지 주변과 가금농가에 대한 출입금지와 함게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광역 방제기와 읍면동의 동력방제기를 동원하여 빈틈없이 소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방역에 누락될 수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장 책임 하에 자가소비나 도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특히 설 명절이 가까워오는 만큼 귀성객과 택배 차량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정읍은 고부천과 동진강변에 넓은 농경지가 있어 철새들에게 적합한 먹이 활동과 휴식공간이다많은 철새들이 유입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는 AI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특별방역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AI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10개소와 이동통제초소 12개소를 설치, 600여명의 공무원이 철벽 차단 방역활동을 위해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