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 대통령, 스페인 등 유럽 순방차 출국
  • 정경훈
  • 등록 2007-02-12 09:07:00

기사수정
  • 스페인·이탈리아와 실질협력 강화 기반 마련…교황청 방문도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전 11시 스페인 국빈방문(11∼14일)과 바티칸 교황청·이탈리아 순방을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 1950년 양국 간 외교관계 수립 이후 한국 국가원수로는 최초로 스페인을 국빈방문하는 노 대통령은 12일 공식환영식과 후안 카를로스 국왕 내외 주최 오찬, 국빈만찬 일정에 참석한다. 노 대통령은 이어 13일(한국시각)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정세 등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같은 날 동포간담회를 갖고 14일에는 프란시스코 프란지알리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을 접견한 다음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ARCO)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페인과 실질협력 강화 다양한 양해각서(MOU) 체결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은 중견국가 간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간 산업기술 및 과학기술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WiBro, DMB 등 최첨단 IT 분야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IT 협력 MOU 체결 △양국 간 정책협의회 제도화를 위한 외교부 간 MOU 체결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스페인 수출 확대를 위한 ‘세계 일류 한국상품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마드리드 국제현대미술전(ARCO) 주빈국 참석을 계기로 스페인 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과 관광협력 확대를 위해 관광분야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15일에는 바티칸시티를 방문,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면담하고 한국과 로마 교황청 간의 협력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도덕적 권위와 영향력을 보유한 교황청과의 관계를 돈독화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전 세계 12억 카톨릭 신자와 카톨릭 교회의 수장으로서 도덕적 권위와 종교적·정치적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와의 면담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반도 평화·안정 증진에 대한 지속적 기여와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같은 날 이탈리아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16일에는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 등과 만나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과 한반도 및 유럽연합(EU)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이탈리아 기술경쟁력 강화 위한 산업기술 협력 기반 마련노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G-8회원국이며 세계 7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와의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이탈리아 간 중소기업 협력 기반 확대와 IT·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중소기업 강국으로 중소기업(50인 미만)이 전체 기업의 99%, 총생산의 75%, 수출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이번 방문은 또 양국 간 해운·물류 분야 협력을 통해 대이탈리아 및 EU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조약 및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실질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을 끝으로 5박7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