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핀란드 교내 총기난사 8명 사망
  • 없음
  • 등록 2007-11-08 03:02:00

기사수정
핀란드 남부에서 18세 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8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총기 사건의 범인은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 동영상올려 범행 계획을 밝혔다. 경찰은 이날 기사회견에서 헬싱키에서 50km떨어진 뚜술라에 있는 요켈라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여학생 2명, 남학생 5명, 교장이 숨졌다고 전했다. 경상을 입은 부상자 1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당국은 '페카 에릭 우비넨'라는 학생은 뚤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우비넨은 뚜술라 출신으로 외톨이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비넨은 범죄기록이 없으며 그 전에도 학교에서 누구에도 위협을 가한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비넨은 사건을 벌이기 전 온라인 선언서를 발표하고 자신의 정당한 이유를 위해 죽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유튜부는 총기난사사건 직후 나치 형상이 대부분인 우비넨의 이야기와 관계된 89개 동영상을 삭제했다. 핀란드 언론은 2주 전 웹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어떤 사람이 교내 총기 난사에 대해 경고했었다고 보도했다.‘Sturmgeist89’란 아이디로 7일 오전(현지시간) 올라온 동영상의 제목은 '요켈라 고등학교참사 2007년 11월 7일(Jokela High School Massacre - 11/7/2007)'이었다. 우비넨은 아이디 ‘Sturmgeist89’가 자신이라고 스스로 밝혔으며 독일에서 공격심을 나타내는 Sturmgeist를 아이디로 선택했다고 말했다.이 동영상에는 요켈라 고등학교 사진이 나왔다 사라지며 붉은 배경화면에 우비넨이 화면을 향해 총을 겨누는 이미지 2개가 나타난다. 경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후 11시 45분께 학교로 출동했을 당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이 혼란에 휩싸였으며 12세에서 18세의 학생 460명이 창을 깨고 빠져나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우비넨은 이후 경찰 특수 기동대가 학교 안으로 침투했을 때 건물 로비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다. 경찰은 요원 중 아무도 그에게 총격을 가하지 않았기때문에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특수 기동대는 또한 총기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시신 몇 구를 발견했다.경찰은 우비넨이 사용한 총은 사용이 허가된 것으로 지난달 19일 판매된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에서 총을 소지할 수 있는 법적 나이는 18세로 요비넨은 올해 6월 18세가 됐다.경찰은 우비넨이 총을 소지했을 때 사격 클럽에서 권고장을 받았으며 사격장에서 취미로 사격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