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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경전선 폐철도부지 경관숲 조성 완료
  • 박성용 전남동부
  • 등록 2018-05-28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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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km구간 수목, 꽃잔디 등 식재, 도심 속 작은 숲 휴식 공간으로 기대-

광양시는 광양읍 경전선 폐철도부지인 동일터널부터 광양장례식장까지 약 2.2km 구간

에 ‘경관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전선 복선화에 의해 구 광양역사와 철도가 폐선됨에 따라 부지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의견이 제시돼 추진됐다.


경관숲은 폐자원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될 위기에 놓인 폐철도를 생태와 녹지공간으로 재

정비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LF스퀘어 광양점, 광양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들어 

서는 전남도립미술관의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힐링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돼 왔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2016년에 자전거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3만 4천여 그루, 초화류 3만 8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선형적인 공간으로 메타세콰이아가 쭉 뻗은 ‘동일터널~운전면허시험장’ 구간에는 

홍가시, 황금사철, 꽃잔디를 식재해 계절감을 한층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면허시험장~광양장례식장’ 구간에는 푸조나무와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작은 숲을 조성했다.


정현주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경관숲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 주변 가

까이에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의 명품숲

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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