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여수시 소라면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1:1 안부확인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소라면은 최근 폭염 등으로 어르신 안전이 우려되자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확인 대상자는 마을 이장 등의 추천을 받은 홀몸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 거주 어르신 등 77명이다.
이웃들은 현재는 어르신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고, 이후 에는 태풍·한파 등 재난정보를 신속히 알리고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역할을 할 계획 이다.
소라면은 기존에도 고독사지킴이, 안심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등으로 홀몸노인 190여 명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책은 이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소라면은 이웃이 이웃을 항시 살피는 시스템을 마련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할 수 있는 인적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이웃이 처한 어려움을 잘 알고 신속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이웃”이라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공동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