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8년째 무분규 협상을 이뤄내며 도출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투표로 가결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인원 4261명 중 3245명(76%)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플랜트건설 노사가 15차례의 교섭을 거쳐 지난 14일 도출한 임금협약안이 8월 15일부터 적용되게 됐다.
앞서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018년도 임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에 들어갔다.
직종과 기능 구분 없이 일당 6000원을 인상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8년째 부문규 협상을 이뤘다.
합의안에는 유급 하계휴가 기존 1일에서 1일 추가, 휴업수당 관계법 명시 등의 내용도 담겼다.
노사 양측은 이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GS칼텍스와 LG화학 등 대기업의 여수산단 신규투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합의안이 가결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의 모범적인 타협문화가 다른 기업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