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오는 2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총력에 나섰다.
군은 최근의 경기상황과 맞물려 예년에 비해 다소 늘어나고 있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2월말까지 군 산하 전공무원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액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의 체납액은 총 64억원으로 2월까지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에 대한 효율적인 독려를 위해 체납자 징수가능여부를 분석하고 사업자에 대한 관허사업의 제한, 고질체납 자동차의 번호판 영치와 예금·급여의 압류, 압류한 부동산 공매처분을 통해 체납된 세금을 정리키로 하고 또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과징금 등 세외수입체납자에 대해서도 자진 납부 유도와 함께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체납세금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연말 체납세금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당진읍 구룡리 등 6개마을에 대해 체납세금 없는 마을 인정서와 시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