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안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마무리!
  • 김종관
  • 등록 2023-07-10 14:03:35

기사수정


▲ 태안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마무리!



태안군이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10일 신축 회관인 고남1리 마을회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남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 축사, 마을회관 현판식, 마을회관 내부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색소폰·아코디언 연주 등 식후행사가 진행돼 마을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경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고남1리 이장 최병일)’의 주관 아래 진행됐다.


고남면 고남1리는 안면도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노후 주택 및 슬레이트 지붕의 비율이 높고 고령인구도 많아 마을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공모 사업 준비에 나서 지난 2020년 3월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후 올해까지 19억 8천만 원(국비 76%, 도비 7%, 군비 17%)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정비와 상수도 연장,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을회관 신축 △옹벽 설치(3개소 총 126.7m) △안전시설 조성(반사경 등 5개소) △마을안길 정비(9개소 총 793m) △안전난간 설치(2개소 총 83m) ▵상수도 연장(3개소 총 427m) ▵주택개량(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 집수리, 빈집 철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마을회관의 경우 연면적 281㎡의 지상 2층 규모로 마을 주민 115세대 203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곳에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노래교실과 치매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을 계기로 고남1리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3월 선정된 근흥면 정죽5리에 대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