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나의 고향인 경북 지역에 호우 피해가 심하다는 뉴스를 보고, 조그마한 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서울 강서구에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화제다.
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최 모 할머니(75)가 방화3동 주민센터를 방문,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만원권 지폐 140장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최 할머니는 정도가 심한 호흡기 장애도 가졌지만 수년간 생계급여를 아껴 성금 700만 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할머니는 “나의 고향인 경북지역이 호우 피해가 심하다는 뉴스를 봤다”라며 ”고향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호우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혼자 살아서 많은 돈이 필요 없고 정부에서 쌀도 주고, 복지관에서 밥도 먹게 해준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라고 말하며 봉투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은데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최 어르신께 감사하다”라며 “어르신의 따뜻한 온기가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닿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에서는 최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김수진(85)씨가 생계급여와 공병을 수집해 모은 성금 500만 원을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