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읍.면.동, 시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봇물
  • 윤만형 기
  • 등록 2004-02-23 00:00:00

기사수정
  • 행정 고품질화, 테마관광코스 개발, 시민 감동 시책
서산지역 일선 읍.면.동장들이 행정의 고품질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기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희 해미면장은 지난 14일, 면장실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해미읍성 정비 공사와 보조를 맞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테마 관광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김 면장은 “해미천변에 조성된 벚꽃거리(11년생 460주)를 중심으로 개화시기에 맞춰 꽃길도 조성하고 가로등도 설치하는 등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산읍(읍장 정종철)에서는 14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계절별로 타원형 꽃 박스를 설치해 임해공단의 중심지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쾌적한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대변인으로써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있는 리장, 지도자, 부녀회장들의 사기를 높여드리기 위해 ′생일축하 축전 보내기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인지면(면장 서만석)에서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만 하면 면장이 직접 가훈을 써주는 ′한 가정 가훈 써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법 테두리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직원과 일대일 결연 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부석면(면장 배용호)에서도 농촌지역 70세 이상 100가정을 선정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 월 2회 정도 방문하여 다양한 행정정보도 제공하고 애로 및 불편사항도 즉시 해결해 줄 계획이다.
성연면(면장 유광호)은 자동차산업을 중심지란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공단 근로자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명소 안내판을 4개소에 설치하고 고남 저수지 주변에 벚꽃나무 쉼터도 조성해 사계절 휴식처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운산면(면장 이필하)은 버섯과 달래 등 지역특화작물 집중 육성을 위한 시책들을 개발하고 지원에 나서면서 장애인 및 무의탁 독거 노인 세대를 찾아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음암면(면장 방효성)에서는 매월 직원들이 1만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35가정에 560여 만원을 지원한 ′어려운 가정 사랑 잇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도 유도해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동 지역에서도 지역적인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들을 위한 독특한 시책들이 쏟아졌다.
부춘동(동장 서삼동)에서는 올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는 민원인 들을 대할 때 일어서서(Stand), 바라보며(See), 미소로(Smail)써 모신다는 개념의 ′3S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각종 오물 투기 상습지 2곳, 1700㎡(561평)에 꽃동산을 만들고 쾌적한 도시환경도 조성하고 기초 환경의식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활성동(동장 최창용)에서는 요식업소, 및 용모리 풍물단, 적십자 봉사회, 새마을 단체 등 지 역내 자생단체와 공동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하는 ′이웃사랑 릴레이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동문동도 국기선양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마을 심사제′를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6.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7.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