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청소년센터 ‘2025 청소년 자기 도전 포상제’우수 운영기관 선정
남목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남목청소년센터(센터장 김창열)’는 12월 6일 오후 3시~6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포상식’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총 4개 영역의 주제(자기계발, 신체 단련, 봉사활동, 탐...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참여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주군은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음식업, 제조·도소매업, 미용·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총 54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3%가 울주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지원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 중에서 43%가 ‘매우 만족’, 36%가 ‘다소 만족’으로 총 79%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 요인으로는 ‘카드수수료 지원(29.8%)’, ‘자금 특례보증·대출(28.1%)’, ‘시설·환경 개선(10.3%)’ 등이 꼽혔다. 반면, ‘지원금 규모와 조건(12.4%)’, ‘신청 절차 복잡성(6.2%)’은 개선 필요사항으로 지적됐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40%)’, ‘원자재 가격 상승(21%)’, ‘인건비 상승(16%)’이 주를 이뤘다. 이 중 인건비 문제는 올해 처음 시행한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도 개선 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참여 의향을 밝혀 사업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6년도 중점 지원 희망 분야는 ‘자금 대출·보증지원(40%)’이 가장 높았으며, ‘냉난방기 청소비용 지원(22%)’,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11%)’, ‘온라인 마케팅·홍보 지원(10%)’, ‘배달료 지원(7%)’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영 안정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기존 제도의 보완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