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내국인 인구 35만 회복…“사람이 머무는 동네는, 생활이 편해졌다”
  • 윤만형
  • 등록 2026-03-05 13:45:43

기사수정


▲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내국인 주민등록 인구가 2026 2 28일 기준 35 393명을 기록하며 35만 명 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시점인 2022 6 30(33 7330)과 비교하면 약 4년 사이 1 3천여 명이 늘어난 셈이다.


구는 이번 인구 반등을 두고 인구는 한 가지 이유로만 움직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새 아파트 입주 같은 주거 요인, 일자리·통학·교통, 생활 편의와 돌봄, 지역 공동체의 분위기까지 여러 조건이 겹쳐 살아볼 만한 동네라는 판단이 쌓일 때 인구가 움직인다는 것이다. 서울 전체 주민등록 인구가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흐름 속에서 동대문구의 증가는 생활권의 회복 신호로 읽힌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동대문구가 강조한 키워드는 생활이 편해지는 변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겐 학교와 통학길이, 어르신에겐 한 끼와 건강이, 1인가구에겐 고립을 막는 연결망이 살기 좋은 정주(定住) 조건의 바탕이 된다는 취지다.

특히 교육은 인구가 머무는 힘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축으로 꼽았다. 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2022 80억 원에서 2024 120억 원으로 확대해 왔고, 2026년에는 170억 원 지원 방안을 확정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구는 2026년 기조로 학생 1인당 지원을 서울 자치구 최상위권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의 학령인구 감소 현실과도 대비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서도 입학생이 0명인 초등학교가 나와 입학식을 열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반면 동대문구는 이문동 일대 등에서 새 주거지 유입과 맞물려 일부 초등학교의 신입생이 늘어 학급을 추가 편성한 사례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구는 교육 지원이 곧바로 숫자를 바꾸는 만능열쇠는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체감하는 불안과 부담을 줄여주는 생활 인프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들 통학 안전도 생활 밀착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구는 새 학기 통학로 수요를 반영해 등·하굣길 동행 방식의 안전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와 생활권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을 보완하고 있다.

구는 교육뿐 아니라 돌봄·안전 같은 생활 기반도 함께 챙긴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경로당 중식 지원을 넓혀 조리가 어려운 곳에는 반찬 3종과 국 1종을 주 5일 배송하는 방식 등으로 어르신 식사 여건을 보완해 왔다. 또 건강장수센터 중심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다학제팀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측정부터 영양·근력 평가, 복약 점검까지 맞춤형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인구 35만 회복의 의미를 내부적으로도 공유하며,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인구 증가는 도시의 성적표라기보다 주민이 체감한 생활 여건에 대한 응답에 가깝다 교육·돌봄·안전 같은 생활 기반을 더 촘촘히 다져, 아이 키우기 편하고 어르신이 안심하는 머무르고 싶은 동대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35만 시대에 맞춰 교육·돌봄·안전 서비스의 접근성’ 현장 민원 대응의 속도와 품질’ 생활권 문화·체육·평생학습 인프라를 함께 보완해, ‘사람이 늘어난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계속 살고 싶은 도시로 체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출처: 동대문구청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